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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의 개성, 그대로 품었다

글벗동인 첫 소설집 '다섯 나무 숲'
장소현·곽설리·김영강·정해정·조성환

‘글벗동인’의 첫 소설작품집 ‘다섯 나무 숲’(해드림출판사·사진)이 출간됐다.

‘글벗동인’은 밸리 지역에서 진행된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에 참여해 함께 공부하던 문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책에는 동인으로 활동하는 장소현, 곽설리, 김영강, 정해정, 조성환 다섯 작가의 신작 소설 16편이 실려 있다.

해학과 풍자를 담은 짧은 소설부터 미래사회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 ▶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가족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그린 3부작 ▶어린 시절을 보낸 섬 이야기에 우리의 현대 역사를 담은 작품 ▶이민사회의 어려운 숙제 중의 하나인 어머니 모시기를 그린 이민소설 등 작가의 개성이 담뿍 담긴 다양한 소재의 소설들을 소개하고 있다.

글벗동인 측은 “지난해 가을부터 소설 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 매우 열심이어서 약 반년가량의 짧은 기간에 각자가 3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완성했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작품 다듬기를 계속하여 첫 동인지를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적 성과를 운운할 마음은 조금도 없다. 그보다는 이만큼 쓴 것이 스스로 대견하다는 겸손한 기쁨이 한결 크다”며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고 자극하면서 열심히 써서 계속 동인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책값은 15달러이며 LA 한인타운 ‘반디 북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 739-8107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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