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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탄산수 독성 화학물질 검출

시판 47개 병물 테스트
페리에 등 6개 제품서

PFAS로 알려진 독성 화학 물질이 일부 탄산수(sparkling water)에서 검출됐다.

컨슈머리포트가 35개의 탄산 비함유(non carbonated) 병물과 12개의 탄산 함유 병물 등 총 47개 병물을 조사한 결과, 일부 탄산수 브랜드서 측정 가능한 수준의 PFAS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PFAS는 우리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중증 질병과 암 유발 가능성에 국내에서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특수 코팅 냄비, 방수 의류, 얼룩 방지 카펫 등에 PFAS는 폭넓게 쓰인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거나 음식 섭취, 실내 공기 등을 통해 이 화합물에 노출될 수 있다. PFAS는 신장암, 고환암, 갑상선질환, 고지혈증, 저체중아, 생식능력 저하 등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물질이 소량이지만 검출됐다는 게 컨슈머리포트의 지적이다. 이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침이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준수 수준이라서 더 정확하고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컨슈머리포트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소유한 토포 치코 내츄럴 미네럴 워터가 9.76 ppt로 가장 높았다.

<표 참조>

PPT는 1조 분의 1을 가리키는 단위다. 폴라 내츄럴 셀처 워터(6.41 ppt), 버브리 블랙베리 스파클링 워터(2.24 ppt), 폴랜드 스프링 제스티 라임 스파클링 워터(1.66 ppt) 순으로 수치가 높았다. 탄산 과정에서 PFAS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체의 추정이다.

이에 대해 업체는 연방 정부의 식용수 기준에 밑도는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1ppt도 나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탄산이 포함되지 않은 디어 파크 내츄럴 스프링 워터(1.21 ppt)와 토멀린 스프링 스케어드 리빙 워터(4.64 ppt)에서 PFAS가 검출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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