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검은돈 연루 의혹에 은행주 일제히 하락

인터넷매체 버즈피드가 입수한 연방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의 의심거래보고(SAR) 자료의 분석 결과 불법 의심 거래가 총 2조 달러 규모에 달한다는 보도로 뉴욕증시가 출렁였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88개국 110개 언론기관과 함께 분석해 공개한 보도에는 미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 영국계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도이체방크, 뉴욕 멜론은행 등의 연루 정황이 담겼다.

뉴욕증시에서 도이체방크 주가는 8.3% 급락했고, JP모건체이스는 3.1% 하락했다. 앞서 홍콩증시에서 25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한 HSBC는 뉴욕증시에서도 5.5% 떨어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감과 타계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과 이로 인한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전망 이 어두워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장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09.72포인트(1.84%) 떨어진 2만7147.70에, S&P500 지수는 38.41포인트(1.16%) 떨어진 3281.0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4.48포인트(0.13%) 내린 1만77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1.80달러) 떨어진 3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51.50달러) 떨어진 19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