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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소유주에 550만불 지원…모기지 지원·차압 방지 사용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승인

LA 카운티 정부가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주택소유주의 모기지 페이먼트 지원과 차압 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550만 달러의 예산을 마련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5일 주택소유주의 모기지 융자 상환을 유예해주거나 삭감하는데 400만 달러, 차압 예방을 위해 융자 은행과 융자 기간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할 전문 카운셀러 비용으로 150만 달러의 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데일리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 예산안은 재니스 한, 힐다 솔리스 두 수퍼바이저가 공동 발의했다. 재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우리는 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세입자(임차인)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조처를 했다. 그는 "여기에는 퇴거 유예를 비롯해 렌트비 납부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렌트비 구제용으로 1억 달러 투입이 포함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주택소유주 역시 고통받고 있으며 카운티 정부의 역할과 노력이 없으면 앞으로 주택 차압과 노숙자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내 많은 근로자는 기약 없는 실업상태에 놓여 있고 따라서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일은 이들의 집을 지켜주는 중차대한 조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이 안을 통과시켰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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