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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재산세 크레딧 혜택 내년으로 연기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주택소유자 58만명 영향
한 차례 연기돼 11월 지급 예정됐으나 또 미뤄져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 2·5월 두 차례 지급 예상

뉴저지 주정부가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주택 소유자들에게 주는 재산세 크레딧 혜택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뉴저지주는 주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재산세를 내는 데 큰 부담을 갖고 있는 노인·장애인·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사회보장 성격의 홈스테드 재산세 크레딧(Homestead property tax credits)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예년처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프로그램 수혜자들은 지난 5월에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한 차례 미뤄져 오는 11월에 지급될 예정이었다가 다시 연기된 것.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저지 주정부의 2020~2021회계년도가 7월부터 9월까지 1차 임시 예산안으로 운영된 데 이어 다시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본 예산안 운영으로 나뉘어 진행됨에 따라 세금 크레딧 지급이 내년으로 늦춰지게 됐다.

프로그램 운영 예산은 매년 회기를 시작할 때 배정되는데 올해는 7월이 아닌 10월로 3개월 늦춰졌기 때문에 일단 내년 2월에 1차로 지급되고, 이후 5월에 2차로 세금 크레딧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필 머피 주지사는 2020~2021회계년도 예산으로 총 324억 달러를 집행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2억7500만 달러를 재산세 크레딧 예산으로 배정해 놓고 있다. 이 예산은 대부분 부동산 가격이 높지 않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장애인·저소득층의 재산세 부담을 줄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재산세 크레딧 프로그램 수혜자는 58만 명 정도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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