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뉴햄프셔 38층 콘도 공사 시작

7가&뉴햄프셔 주상복합 개발안 조감도(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유리로 반짝이는 건물)

LA 한인타운 7가와 뉴햄프셔가 만나는 북동쪽 코너 개발부지가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8일 메트로 윌셔/버몬트 역 인근에 있는 해당 개발부지에 대해 개발업체인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부분 공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LA 건축 및 안전국에 제출된 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38층 높이 375유닛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및 디자인은 MVE + 파트너스와아키온 그룹이 맡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지하주차장에 관련된 공사이고 전체 공사 허가는 아직 발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개발안은 개발업체 해릿지 개발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더 큰 주상복합 개발안의 일부에 해당한다.

윌셔 불러바드 쪽에 있는 1930년대 아이매그닌 백화점 건물(일명 윌셔 갤러리아)은 160객실 규모의 호텔로 전환될 예정이고 호텔과 38층 타워 사이에 7층 규모의 콘도가 별도로 건축될 계획이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