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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정 위기 뉴욕 부유세 도입 논의 확산

세율 인상 넘어 자산세도 거론

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위기에 처한 뉴욕주에서 부유세 도입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 뉴욕주의 올해 적자가 1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유세 주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교육예산 확보를 위해 10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에게 연방정부의 소득세와 별개로 부과하는 8.82%의 세율을 인상하자는 논의가 확산했다.

특히 뉴욕에 거주하는 120명의 억만장자를 콕 찍어 ‘부유세’를 신설하자는 방안도 제기됐다. 억만장자들에겐 소득뿐 아니라 보유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이야기다.



미국에서 부유세를 부과하는 주는 단 한 곳도 없다. 민주당 내에서도 대선후보 선출과정에서 진보 성향의 일부 후보들만 부유세 신설을 주장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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