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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 길 주상복합 승인

타이어 소매업소 자리, 6층 38유닛으로

719 후버 스트리트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6층 38유닛 주상복합 건물 조감도.

719 후버 스트리트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6층 38유닛 주상복합 건물 조감도.

LA 한인타운 동쪽 끝자락에 해당하는 후버(Hoover)길 재개발안이 일부 주민의 반대라는 장애물을 넘어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LA 시의회 개발 및 토지사용 관리위원회는 719 사우스 후버 스트리트 재개발안에 대한 개발 중지를 위한 요청에 대해 이유 없다며 원안대로 주상복합 건물 건축을 승인했다고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가 4일 보도했다.

재개발 신청자인 알버트 갠지안은 지난 3월 이전 타이어 소매업소가 있던 자리에 6층 38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에 관한 승인을 얻었으나 이후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혔다.

해당 재개발안은 앞으로 건축안전국의 허가 절차가 남아 있다.

후버 스트리트에는 이 개발안 외에도 7가가 만나는 공터에 이와 비슷한 개발안이 제출돼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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