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각 학군, 개학 후 확진자 발생
격리 조치 잇달아
오로라에 소재한 오버랜드 고등학교에서도 최근 직원 한 명과 학생 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직원과 학생 66명 등 총 67명이 2주간 격리처분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교 직원과 학생 등을 접촉한 학생들은 오는 9월 11일 금요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9월 14일부터 학교에 다시 등교할 수 있게 된다고 체리크릭 학군 대변인 에브 스미스가 밝혔다.
체리 크릭 학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코허트 그룹을 만들어 학생들의 등교를 분산시켜오고 있다. 오버랜드 고교 측은 총 3명의 직원이 몸이 아프다고 보고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8월 25일에도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한 명과 접촉한 2명의 학생들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8월 이후부터 9월 1일 현재까지 콜로라도 내 공식 발표된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나온 학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8월 14일: 체리 크릭 학군의 파인 리지 초등학교에서 직원 1명 확진. ▶8월 19일: 웰드 RE-8 학군의 포트 럽튼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 학진. ▶8월 21일: 웨스트민스터 공립학군의 조세핀 하지킨스 리더쉽 아카데미에서 교사 1명 확진. ▶8월 23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샌드 체리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명 확진. ▶8월 25일: 체리 크릭 학군의 오버랜드 고등학교 학생1명 확진, 그랜뷰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벨뷰 초등학교 직원 1명 확진, 체리 크릭 옵션스 홈스쿨 프로그램 직원 1명 확진. ▶8월 26일: 이글 카운티 학군의 배틀 마운틴 고등학교 2명 확진, 제퍼슨 카운티의 컴파스 몬테소리 차터스쿨에서 직원 2명 확진. ▶8월 28일: 체리크릭 학군의 체리 힐스 빌리지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 확진. ▶8월 31일: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의 쉐퍼럴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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