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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성범죄 2년새 6000건…가주서만 1243건

거액벌금 소송중

우버가 최근 2년간 가주에서 일어난 1200건 이상의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가주 행정법원은 우버의 운전자와 승객 간 일어난 성범죄들에 대한 심리를 1일 진행했다. 지난 9개월간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가주퍼블릭 유틸리티 위원회(CPUC)가 요구해 법원에서 잘잘못을 가리게 됐다.

CPUC는 법원의 판단을 근거로 우버에 대해 성범죄 건당 최대 10만 달러의 페널티와 별도로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아니면 우버에 대한 운행 중단이나 건당 7500달러의 벌금을 매길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법원 판단에 따라 우버가 지게 될 벌금액이 수천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우버는 이전 2년간 우버 기사와 승객 간 일어난 성범죄가 6000건 이상이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후 가주 행정법원의 추가 자료 요구에 우버가 피해자 보호를 명분으로 버텼지만, 이 과정에서 가주에서 보고된 성범죄가 1243건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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