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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고용시장 냉각"…노동부, 연간 0.4% 증가 전망

2029년까지 신규고용 600만명

앞으로 10년간 신규고용 성장세는 지난 10년간과 비교해 빠르게 둔화할 것이라고 노동부가 1일 전망했다.

노동부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활동 참가 저조로 2020~2029년 10년간 새로운 일자리 숫자가 600만개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연간 0.4% 성장으로 지난 2009~2019년 10년간 연간 1.3% 성장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CNBC는 2009년 중순 이후 지속했던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경제호황이 지난 2월로 막을 내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관련 직종이 가장 많이 성장할 20개 중 5개를 차지했다. 이중 헬스케어 서포트 분야는 2029년까지 160만명의 신규 고용으로 22.6%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음식 조리와 서빙은 거의 100만명 가까이 신규고용이 이뤄지겠지만 팬데믹 이후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커뮤니티와 소셜 서비스는 12.5% 증가하고, 컴퓨터와 수학 관련 업종도 12.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제조업은 생산 자동화와 해외 소싱 등의 영향으로 2029년까지 일자리 44만8000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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