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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선방했다…2분기 판매량 0.4%만 감소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0% 급감
삼성 27.1%·화웨이 6.8% 줄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20% 감소한 가운데 애플은 판매량이 거의 줄지 않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CNBC는 25일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줄어든 2억9500만 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이 기간 0.4% 줄어드는 데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27.1%, 화웨이의 판매량은 6.8% 줄었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 동안 여행 제한과 소매 점포의 폐쇄, 비필수적인 제품에 대한 더 신중한 지출 등이 올해 두 분기 연속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가트너는 중국에서 사업 환경이 개선된 점이 애플이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또 저가형 아이폰 SE의 출시도 구식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새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했다고 가트너는 지적했다.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2억86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었다. 전 분기보다는 2.2%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9.2%로 1위였다. 다음은 화웨이(18.2%), 애플(14.3%), 샤오미(10.3%) 순이었다.

3분기에는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올 3분기 스마트폰 총 생산량은 3억35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겠지만, 전 분기에 비하면 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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