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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규직 일자리 3720만 개 감소"

IRS, W-2 기반 예상치 수정
우버 등 긱 워커는 160만개 늘 듯

내년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수천만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세청(IRS)은 2021년 풀타임(W-2) 일자리가 총 2억2940만개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 여파가 있기 전에 나온 전망치보다 무려 3720만 개가 급감한 수치다.

<그래프 참조> .

IRS는 풀타임 직원 급여와 원천징수 금액이 담긴 종업원 임금 명세서(W-2)를 기반으로 통계를 산출하고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정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W-2 일자리 감소세는 2027년까지 지속한다. 2027년에는 이전 예상치보다 159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우버와 리트프 등 주문형 경제 종사자 ‘긱 워커(gig worker)’는 이전 보고서에서 예상한 것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팬데믹 전과 비교해서 160만 개가 늘어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가 고용 시장에 상당 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풀타임 일자리가 파트타임 또는 독립계약직 근로자로 대체되거나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게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예술 및 공연 업계나 일부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의 풀타임 일자리 급감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재택근무 보편화도 풀타임 근로자에 대한 수요 감소에 일조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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