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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금 10년래 최악…2분기 1081억불 줄 듯

“2분기 전 세계 기업의 배당금이 1081억 달러 줄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영국 자산운용사 재너스 헨더슨의 집계를 인용해 2분기 주식배당금이 최근 10여년 동안 최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너스 헨더슨이 예상한 2분기 전 세계 기업의 배당금은 모두 3822억 달러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1081억달러) 감소한 것이다. 배당금 액수로는 2분기 기준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다.

2분기 기준 배당금 감소폭은 2009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크다. 배당금 급감 이유는 코로나19다. 배당금이 많았던 정유기업은 직격탄을 맞았고 구제금융 등을 받는 기업들은 지원의 대가로 배당성향을 줄여야 했다. 기업들은 또 현금 확보을 위해 배당을 줄였다.



재너스 헨더슨은 올해 전체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19~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프 참조> 올해는 금융위기 이후 배당금 투자에 최악의 시기인 셈이다. 재너스 헨더슨은 배당금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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