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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합병 추진 양사 반대로 무산돼"

FT ‘일본 정부가 제안’ 보도

일본 정부가 작년 말에 닛산과 혼다의 합병을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면서 일본 자동차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합병 유도 방안을 올해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닛산과 혼다가 이를 즉각 거부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흐지부지됐다.

합병 계획은 아베 신조 총리 내각에서 보호무역 강화를 주장하는 보좌진의 아이디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닛산의 전 경영진은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나 통하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면서 혼다는 독자생존을 위해 최근 수년간 다른 회사와 합병을 심각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혼다는 닛산과 르노의 복잡한 자본제휴 관계를 걸림돌로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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