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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 코로나 검사 '싸고 정확하게'

한인의류협회, 한국산 진단키트 서비스
제휴 병원이 방문…10분이면 결과 나와

17일 한인의류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처드 조(오른쪽) 회장과 장영기 이사장이 정확하고 편리한 코로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17일 한인의류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처드 조(오른쪽) 회장과 장영기 이사장이 정확하고 편리한 코로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가 회원사는 물론 한인 기업이면 누구나 편리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류협회는 17일 LA 다운타운의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테스트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한국 식약청 인증과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한국산 진단 키트를 도입해 윌셔 메디컬 그룹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현장 방문형 검사로 의류협회의 코비드 테스트 예약 웹사이트(https://covid.kamainfo.org)로 신청하거나 의류협회 사무국(전화 213-746-5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업주의 신청서는 병원이 접수하고 직원들에게는 문진 서식이 전달된다.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사업장에 검사 요원들이 도착해 항원 또는 항체검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10분 이내에 알 수 있다. 재검사도 현장에서 이뤄지며 양성 판정이 나오면 개인에게는 전화로 통보되고 회사에도 보고된다.



한인 의류 업체 '커브(Kurve)'의 피터 정 대표는 "직원 중 의심 환자가 있어 지난 14일 2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테스트를 위해 근무시간을 비울 일이 없고, 결과를 알기까지 3~5일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단하고 저렴하게 검사를 마쳤고 다행히 양성 판정도 없었다"고 말했다.

의류협회가 앞세우는 장점 또한 정확성, 간편성, 신속성과 함께 경제성 등이다. 의류협회의 장영기 이사장은 "총판 가격 수준으로 진단 키트를 공급받아 검사비를 크게 낮췄다"며 "비용과 시간 절약은 물론, 직원들이 서로 믿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의류협회는 확진자 발견 사업장의 경우, 방역과 격리 등 사후 절차를 제공하는 업체와도 제휴해 코로나19 발병부터 사업 재개까지 업주에게 필요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의류협회의 리처드 조 회장은 "의류협회는 물론, LA한인상공회의소,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 봉제협회 등 회원사와 그밖의 한인 기업이면 누구라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류협회는 세일 전문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마켓 플레이스인 '올오프프라이스닷컴(alloffprice.com)'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조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 이행 과정에서 패션도 마찬가지"라며 "혼자는 힘든 온라인 시장 도전을 협회가 중심이 돼 실질적으로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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