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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하는 영적 백신 “예수, 성경, 성령”

텍사스 북부지방회 화상 월례회 및 토론회 개최
‘코로나 시대 목회적 진단·전망·대안’ 주제 토론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줌을 통해 화상으로 월례회 및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줌을 통해 화상으로 월례회 및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안광문)는 지난 10일(월)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동안 줌을 통한 화상 월례회를 개최하며 COVID 관련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변화'라는 주제로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 이성권 목사를 비롯해 텍사스 북부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며 코비드 및 코비드 이후에 대한 목회적 진단, 전망, 그리고 대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교회 허종수 목사의 사회로 문을 연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도 목사가 '예배·하나님과의 교제', 이상철 목사가 '전도와 선교', 이성권 목사가 '코로나시기에 목회자를 공격하는 정신적·영적 바이러스와 이에 맞설 백신', 안지영 목사가 '소그룹 상호작용의 변화', 이은상 목사가 '코비드와 포스트-코비드 시기에 엔텍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소주제를 발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김경도 목사는 "현장 예배를 이전처럼 다 참여해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소그룹 예배를 더 잘 구성하는 등 공동체 예배에 대한 환경 변화 등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며 코비드에 따른 예배 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 방안을 제시했다.



이성철 목사는 전도와 선교에 대해 "이 시기는 오히려 전도에 있어서 성경적 본질이 무엇인가 돌아보고 교회 사역 방향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선교 방향성 및 구체적인 방법의 전환에 대해 강조했다.

이성권 목사는 목회자를 공격하는 정신적, 영적 바이러스는 사람과의 관계, 감정적인 공격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죄로 유혹하는 사탄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한 영적 백신으로 이 목사는 '예수, 성경, 성령'을 들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신앙의 경건생활을 강조했다.

안지영 목사는 가정 내에서 온 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로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며 말씀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은상 목사는 코로나사태에서 일어나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교회들의 상황들에 대한 자료를 제시한 뒤, 공감 목회, 온·오프라인 목회 병행, 다각화 목회, 적합성의 실용목회 등에 대해 발표했다.

텍사스 북부지방회 회장 안광문 목사는 "코로나시기의 목회적 진단, 전망, 대안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토론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목회자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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