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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행 민간 전세기도 금지"…폼페이오 장관 교통부에 요청

쿠바 돈줄인 관광업 위축 목적

연방 정부가 쿠바 관광업을 옥죄기 위해 미국과 쿠바를 잇는 하늘길을 추가로 막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3일 성명을 내고 “수도 아바나를 포함해 쿠바 모든 공항으로 가는 (미국발) 민간 전세기 운항을 금지해 달라고 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서 “(쿠바) 카스트로 정권은 권력 남용과 베네수엘라 문제 간섭에 관광업 수익을 이용하고 있다”며 “독재자들이 미국인 관광으로부터 이익을 얻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의 쿠바 여행을 줄여 정권의 주요 ‘돈줄’인 관광업을 위축시키기 위해 잇따라 제한을 강화했다. 지난해 아바나를 제외한 쿠바 전역을 오가는 정기 민간 항공편을 모두 금지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아바나 외 지역으로의 대중 전세기 운항도 막았다. 5월엔 아바나로 가는 항공편이 연 3600회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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