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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버겐 워터사이드에서 안전하게 식사 즐기세요”

‘워터사이드 레스토랑’ 프란세스 바지아스 사장
코로나19 극복 노력 한인사회에 감동해 기부
“멋진 야외 테라스에서 최고의 서비스 제공”

지난 7월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감사장을 받은 프란세스 바지아스 사장(왼쪽)과 뉴저지주 노스버겐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워터사이드 레스토랑.

지난 7월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감사장을 받은 프란세스 바지아스 사장(왼쪽)과 뉴저지주 노스버겐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워터사이드 레스토랑.

최근 뉴욕중앙일보 지면에 자주 등장하는 뉴저지주의 타민족 운영 식당이 하나 있다. 뉴저지주 노스버겐에 위치한 ‘워터사이드 레스토랑 & 케이터링(Waterside Restraunt & Catering)’이 바로 그곳. 하지만 ‘맛집 탐방’식의 기사가 아니라 한인사회에 아낌없이 기부하는 이 식당 프란세스 바지아스 사장의 이야기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리스계인 바지아스 사장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팰리세이즈파크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디너테이블을 위해 크리스 정 팰팍 시장을 통해 2000달러 상당의 기부금과 개인보호장비(PPE)를 전달했다. “어려움을 서로 돕는 한인사회에 감동했다”는 말과 함께였다. 이어 7월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인사회를 위해 써달라며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타민족인 바지아스 사장은 어떻게 한인사회에 기부를 하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우연한 기회에 손님이자 친구인 빅토리아에게서 한인 사회의 식사 도네이션에 기부해 줄 것을 요청 받았다. 흔쾌히 기부를 했고 좋은 일 하는 친구가 자랑스러워서 리오 파운데이션에서 2000달러를 더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가 단합해 서로 도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빅토리아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면서 감동했다. 민족성에 놀라웠고 부러웠다.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빅토리아를 통해 주변의 지인들과 기부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



워터사이드 레스토랑의 주소지는 노스버겐이지만 한인들 사이에서는 에지워터 생활권으로 여겨져 보통 ‘에지워터 워터사이드’라고 말할 정도로 한인들과 친근한 곳이기도 하다. 허드슨 강변에서 툭 트인 맨해튼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바지아스 사장도 “한인 단골 손님들도 많고 베이비샤워나 돌잔치, 총각파티와 결혼식, 회사 모임 등 다양한 기회에 이용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돌잔치를 보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대단한 민족”이라고 친근감을 표했다.

워터사이드 레스토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웨딩 이벤트와 단체 모임 등 큰 이벤트를 열지 못하고 있다. 대신 외식을 못하고 집안에 갖혀 있던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식당이 바빠졌다. 현재는 오후 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허드슨 강변에 테라스가 크게 마련돼 있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손님들은 익숙하고 편안하게 즐기며 식사를 한다. 또한 요즘은 매일 DJ가 출연해 외부에 마련된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야외 테이블은 안전할 뿐 아니라 맘껏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정해진 규칙대로 손님을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서비스하고 있다.”

바지아스 사장은 워터사이드 레스토랑에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허드슨 강변의 멋진 정경과 아웃도어 패티오에 6피트 간격을 두고 설치된 테이블에서 가족과 함께 언제든 즐거운 식사를 하실 수 있다. 모든 직원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서빙하므로 안심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터사이드 레스토랑 & 케이터링 ▶전화: 201-861-7767 ▶주소: 7800 B River Road, North Bergen, NJ 07047.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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