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추억] 신학연구에 평생 바친 종교학자
민경석 석좌교수 별세
민 교수는 1970년 도미, 세계화와 관련한 신학 연구에 일생을 보냈다. 그는 헤겔과 아퀴나스, 해방, 종교간 대화, 다윈주의, 현대 및 아시아 신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민 교수는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철학·고전학),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포담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종교학회지, 미국헤겔학회지 등에서 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종교학 교수로 활동해왔다.
저서로는 한국천주교의 정신 풍토, 한국교회 2000, 만민의 빛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소냐와 딸 소피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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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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