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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 순환 힘써야 코로나 예방"

에어컨 통한 재순환 조심해야
여과 장치 업그레이드 필요

팬데믹 기간 동안 그로서리 스토어를 포함한 소매업소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과 6피트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그런데도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공기감염 가능성이 있어서 업체들이 실내 공기 순환 시스템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작동하면 차거나 따뜻한 공기가 냉난방시스템(HVAC)을 통해 재순환된다. 이 과정에서 바람으로 비말이 멀리 퍼질 우려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 투자를 늘려서 공기 여과 시스템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 시설에서 검체가 채취된 곳이 에어컨의 공기 흡입 부위였다며 냉방 중에는 하루 2회 이상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와 순환식 환기를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NN도 공기 감염 위험성에 소매업소들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필터를 추가하는 등 여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12일 전했다. 한편, 일부 소매 체인은 실내 공기 순환 시스템의 필터를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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