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단편소설 쓸 수 있다" 손홍규 소설가 줌 강의
오는 23일부터 12주간
강사로는 제24회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손홍규씨가 나선다. 손홍규 소설가는 2001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오영수 문학상, 이상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 ‘파르티잔 극장’ ‘청년의사 장기려’,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등이 있다.
이번 강의를 기획한 소설가 홍영옥씨는 “미주에는 시나 수필을 쓰는 한인은 많지만 소설을 쓰거나 가르치는 한인은 많지 않다”며 “10여 년 전 손 작가의 강의를 두 번 들었는데 글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한인들에게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었다”고 밝혔다.
홍씨는 이어 “강의 기간 단편소설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쓰고 있는 글을 손 작가에게 보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과 첨삭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강자는 20명, 수강료는 400달러다. 참가자에게는 손 작가의 책 두 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213)700-6667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