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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 구제금 1200억불 촉구

독립레스토랑연합 결성
의회에 지원안 통과 로비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요식업계가 의회에 지원 요청에 나섰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요식업주들이 독립레스토랑연합(IRC)을 결성해 중소규모 레스토랑 1200억 달러 구제금 지원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로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RC의 이 같은 행보는 코로나 사태로 23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600만명 이상이 요식업계 종사자로 26%에 달하고 있는 데다가 올해 말까지 23만여 레스토랑이 영구 폐쇄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IRC는 유명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을 내세워 코로나 사태 가운데 레스토랑이 생존할 수 있도록 의회가 나서달라는 내용의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프리먼은 “유색인종과 미혼모들을 포함해 1600만명이 실직할 위기에 처해있다. 의회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가 가장 즐겨 찾는 식당들이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국 요식업계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부 주요 인사들도 IRC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IRC의 활동으로 의회에 수천건의 전화가 걸려왔으며 상하원에서 200여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나선 상황이다.

지난 5월 발의된 '레스토랑 서바이브 액트 2020'가 통과될 경우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는 별도로 소규모 식당들은 올해 말까지 필요한 운영자금을 조건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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