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
연구·네트워킹 위한 서밋 개최
LA 한인가정상담소 등 협력
주최 측인 비영리단체 ‘머스타드 씨드 제너레이션(MSG)’은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통합, 전문적인 학습과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LA 한인가정상담소(KFAM), Joon & Dr. Sam, 한인 정신건강 협회 (KAWA), 뉴욕 한인 봉사센터 (KCS), 라이프케어 서비스(Lifecare Services) 5곳의 단체와 협력했다.
MSG 측은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인종 간 갈등, 이민 정책 등 다양한 변화들이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정신 건강은 중대한 사항이 됐다”면서 “서밋의 목표는 전국의 한인 정신건강 단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 역사적 연례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전문 패널들과의 토론,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네트워킹과 워크숍 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서밋 대상자는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 및 정신건강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이다. 참가 등록은 웹사이트(natlsummit.eventbrit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등록비는 학생은 15달러, 전문가는 30달러다.
개회사는 한인 배우 스티븐 연이 맡는다.
한편 MSG는 지난 2007년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후 당시 이 학교 조세핀 김 교수가 한인 사회의 정신건강 교육을 위해 설립한 기독교 비영리 단체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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