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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디지털뱅킹 강화

한미은행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다.

은행 측은 전 지점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모바일 예금 한도 확대 및 예금 내역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점 무료 와이파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의 소셜미디어 아이디나 셀폰 번호를 이용해 쉽고 간단한 보안 로그인 절차를 거쳐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일일 및 월간 모바일 예금 한도를 증액했다. 고객 맞춤형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한도는 각 고객의 거래 내역을 자동 분석해 결정된다. 은행 측은 상당수의 고객이 이전보다 더 많은 금액을 모바일 입금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모바일 입금 한도액은 최저 2500달러부터다. 이외에도 지점 방문, ATM, 모바일 예금까지 모든 입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자금 운용이 더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디지털 뱅킹 강화로 고객들이 은행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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