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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을 땐 가족끼리 차로 1~2일 '훌쩍'

가볼 만한 LA인근 국립공원

다양한 색상의 점토와 이암이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으로 데스밸리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드랜즈. 박낙희 기자

다양한 색상의 점토와 이암이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으로 데스밸리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드랜즈. 박낙희 기자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아나카파섬 전경. [국립공원국 웹사이트 캡처]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아나카파섬 전경. [국립공원국 웹사이트 캡처]

코로나 사태로 단체 투어가 전면 중단된 데다가대중교통 이용도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다 9개의 국립공원을 자랑하는 가주에서 LA는 대부분의 국립공원이 자동차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국립공원 로드 트립 본부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매거진LA카닷컴(lacar.com)이 추천하는 운전해 가기 좋은 국립공원을 소개한다. 코로나 사태로 일부 폐쇄되는 경우가 있어 출발 전에 웹사이트(www.nps.gov/findapark/index.htm)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데스밸리

북미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데스밸리 배드워터 분지의 소금 평지. 설원을 연상시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박낙희 기자

북미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데스밸리 배드워터 분지의 소금 평지. 설원을 연상시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박낙희 기자

LA에서 북동쪽으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사막부터 눈 덮인 산봉우리까지 전국서 가장 극단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340만 에이커 규모에 다채로운 형태의 이색 지형들이 광활하게 펼쳐지며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야생생물들의 서식지기도 하다.

해수면보다 낮아 북미 최저 지형이자 소금 들판으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인 배드워터 분지를 비롯해 소용돌이치는 모래 언덕, 움직이는 바위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5000피트 높이 언덕에서 데스밸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단테스 뷰, 다양한 색상의 암석들이 조화를 이뤄 예술가의 팔레트를 연상시키는 아티스트 팔레트, 최고 100피트 높이의 모래 언덕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예술인 메스킷 플랫 샌드 듄스, 역시 일몰 관찰 명소 중 하나인 자브리스키 포인트 등도 필수 투어 장소다.

밤하늘 별 보기 명소로 손꼽히며 국제 다크 스카이 파크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캠핑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낮 최고 기온이 화씨 130도까지 치솟는 사막 기후로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오전 10시 이후의 하이킹은 피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웹사이트: www.nps.gov/deva/index.htm

■요세미티

살아있는 나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나무인 제네럴셔먼 트리. [국립공원국 웹사이트 캡처]

살아있는 나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나무인 제네럴셔먼 트리. [국립공원국 웹사이트 캡처]

연간 방문객 수 전국 최다를 자랑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국립공원이란 이런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숨이 막힐 정도의 멋진 대자연의 웅장한 경관으로 대표적인 미서부 투어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거대한 바위 하프돔과 엘 캐피탄을 위시해 요세미티 폭포, 버널 폭포, 네바다 폭포 등 낙폭이 큰 다수의 폭포와 가파른 절벽, 하늘을 찌르는 세쿼이아 나무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글래시어 포인트 전망대를 방문하면 센테니얼돔, 미러 레이크 등 요세미티의 대표 명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요세미티 밸리에서도 하프 돔 터널 뷰를 비롯해 엘캐피탄 미도우와캐서더랄록, 머세드강의 반영 등도 인기 볼거리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요세미티 가는 길이 세쿼이아 및 킹스캐년 국립공원과도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방문하기 위해선 예약을 해야 하며 사전에 온라인 가상투어(www.virtualyosemite.org/virtual-tour)를 통해 지형, 유명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가면 투어에 도움이 된다. LA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져 있으며 차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웹사이트: www.nps.gov/yose/index.htm

■조슈아 트리

LA에서 동쪽으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모하비 사막과 콜로라도 사막의 생태계가 상충하며 뒤섞여 있다. 공원명처럼 조슈아 트리가 들쭉날쭉한 바위들과 어우러져 곳곳에 널리 퍼져 있다. 도심에서 불과 130여 마일 떨어진 곳에 이 같은 야생 자연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방문객들도 상당수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캠핑 사이트는 선착순으로 7일간 유효한 입장권은 차량당 30달러다. 남쪽 입구보다 조슈아 트리가 무성한 북쪽 입구로 방문객들이 더 많이 몰린다.

주요 명소로는 조슈아 트리 숲으로 유명한 블랙 록 캐년을 비롯해 조류관찰과 하이킹 명소인 코튼우드 스프링, 오프로드 차들만 진입할 수 있는 코빙턴플래츠, 대표적 캠프 그라운드이자 트레일이 있는 인디언 코브 등이 있다. 또한 코첼라밸리, 샌안드레아스 폴트, 샌야신토, 샌고르로니오 산맥 등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키스 뷰도 인기 장소다.

▶웹사이트: www.nps.gov/jotr/index.htm

■세쿼이아 킹스캐년

LA에서 북쪽으로 250여 마일 떨어져 있어 차로 3시간 반에서4시간 반까지 소요된다. 서로 인접해 있어 한 번에 두 곳의 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등을 예약해 이틀 정도 돌아보면 좋다. 공원은 풋힐스, 미네랄킹, 자이언트 포레스트 및 랏지폴, 그랜트 그로브, 체다 그로브 등 5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에 있는 부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제너럴셔먼을 꼭 봐야 한다. 거대한 나무들이 이루고 있는 숲의 장대함에 위축되면서 도심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기 한참 이전부터 존재해 온 나무들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공원 동쪽 끝에 전국 48개 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휘트니산이자리 잡고 있다.

▶웹사이트: www.nps.gov/seki/index.htm

■채널 아일랜즈

LA 서쪽 벤투라에 위치한 로버트 라고마시노 관광센터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반에서 3시간반이 걸린다. 섬과 주변 해양보호지역에는 2000여종의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스노클링, 하이킹,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섬에는 서비스 시설이 없기 때문에 물과 식료품 등 필요한 것은 모두 직접 챙겨 가야 한다. 현재 관광센터가 임시 휴업이므로 출발 전에 알아봐야 한다.

▶웹사이트: www.nps.gov/chis/index.htm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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