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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한인 학생들 타인종 가르친다

한인 학생 교육봉사 단체 ‘SOS’
수학 등 온라인 무료 튜터링
튜터100명, 수강생 1000명 목표

한인 학생 교육봉사단체 SOS의 알렉스 하 회장(왼쪽부터), 레이첼 서 튜터, 알버트 민 어드바이저. [SOS 제공]

한인 학생 교육봉사단체 SOS의 알렉스 하 회장(왼쪽부터), 레이첼 서 튜터, 알버트 민 어드바이저. [SOS 제공]

한인 고등학생들이 주도하는 교육봉사 단체 ‘SOS(Save Our Society·회장 알렉스 하)’가 타인종 및 한인 학생들을 상대로 온라인 무료 튜터링을 제공한다.

이번 주부터 본격 개시되는 SOS는 코로나19 속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한인 고등학생들이 주 과목인 수학, 영어 외에도 스피치, 3D 모델링, 코딩, 그래픽 디자인 등을 무료로 가르쳐준다.

SOS 회장을 맡고 있는 학생 알렉스 하는 “가르침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튜터로 참여할 수 있다. 스스로 주도해 자신의 관심 과목을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고 동시에 배우는 학생들은 무료로 튜터를 받을 수 있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SOS는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인종 튜터와 수강생들로 범위를 넓혀 주류사회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화랑 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산하 소속이었던 SOS는 올해 독립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SOS 회원이 되기 위한 별도의 가입비는 없다. 웹사이트(soshome.org)를 통해 회원 신청을 한 후 참여하고자 하는 활동을 선택하고, 인터뷰를 통해 스케줄과 역할을 부여받은 후 소정의 트레이닝을 마쳐야 한다.

튜터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GPA 점수도 어느 정도 반영될 예정이다.

하 회장은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튜터는 100명, 수강생은 1000명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튜터와 수강생 모두가 SOS를 통해 넓은 학업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은 누구나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원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SOS는 신청자에 따라 1:1 혹은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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