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순익 337만불…총자산 첫 20억불 돌파
퍼시픽시티뱅크(PCB)가 코로나19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조한 당기 순익을 올렸다.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49% 감소한 337만 달러(주당 23센트)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의 357만 달러보다 6% 정도 감소한 것이다.
순익은 줄었어도 정부의 중기 지원책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집행 덕에 저비용 예금(DDA)과 대출이 크게 늘면서 총자산 규모는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 규모는 20억2078만 달러였다. 총대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15억5359만 달러였으며 예금은 16억4693만 달러로 집계됐다. 6월 30일 기준으로 PPP 대출은 1억3370만 달러였다.
그러나 순익 감소로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모두 내려앉았다.
2분기 ROA는 0.69%로 직전 분기의 0.81%와 비교해서 0.12%포인트 하락했다. NIM 역시 지난 1분기의 3.85%보다 0.63%포인트 내린 3.22%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0.97%포인트 떨어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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