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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매일 4000만불 적자…2분기 매출 87%나 감소

유나이티드항공은 21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하며 16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유나이티드 항공은 1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AP통신은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하루 평균 4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면서 하지만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에는 적자를 2500만 달러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스캇 코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수요에 맞춰 비행 일정을 축소 조정하고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해 현금소진율을 경쟁사들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서 살아남고, 소비자 수요가 회복됐을 때 활용할 자금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올 초 직원 9만6000명 중 6000여 명이 명예퇴직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지난주 “오는 10월 1일 자로 최대 3만6000명이 무급 휴직에 들어갈 수 있다”고 공표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9월 말까지 직원들의 임금을 보장하는 대가로 연방정부로부터 50억 달러 재정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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