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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 ‘아마존 스마일’ 론칭

적격 구매 금액 0.5% 자동 기부
모바일앱 ‘디지털 광장’도 론칭

지난 21일 오후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윤철 회장이 아마존 스마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국 수석부회장, 김 회장, 이승준 사무총장.

지난 21일 오후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윤철 회장이 아마존 스마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국 수석부회장, 김 회장, 이승준 사무총장.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가 온라인 상거래 전문 기업 아마존닷컴의 비영리단체 기부 프로그램 ‘아마존 스마일(amazonsmile)’을 론칭했다. 한인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아마존 스마일은 아마존 스마일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자선 단체를 선택한 후 쇼핑을 하면 해당 단체에 적격 구매 금액의 0.5%가 기부되는 프로그램이다. 김윤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지난 3월부터 한인회의 주 수입원인 한인회비와 대관료 등이 1달러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길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 중 아마존 스마일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인들이 좋아하는 단체로 한인회를 지정한 후 적격 제품을 구매하면 그 금액의 0.5%가 한인회에 기부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스마일 프로그램은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가격도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아마존 스마일 쇼핑을 하려면 웹사이트(smile.amazon.com)에 접속해서 쇼핑해야 한다. 아마존스마일 대상 제품은 제품 세부 사항 페이지에 ‘아마존 스마일 기부 대상’이라고 표시됐다. 김 회장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모인 금액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날 모바일 서비스 앱 ‘애틀랜타 한인회 디지털 광장’도 공개했다. 김 회장은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서강대 교수 창업 벤처 기업인 더봄에스(대표 한재형 교수)와 함께 약 3개월의 개발 기간을 통해 한인 생태계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구현했다”면서 “한인들의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 관련 긴급 공지사항, 식당 이용 정보, 구인·구직, 중고물품 거래 등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앱스토어에서 ‘애틀랜타 한인회’ 또는 ‘Korean American Association’을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한인회는 유튜브 채널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국 수석부회장은 “주1회 한인회 소식을 동영상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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