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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9·5%…심각한 대도시 실업률

뉴욕 20.4%…전국 평균의 2배

대도시 실업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뉴욕시 실업률은 20.4%를 기록했다. LA 실업률은 19.5%였다. 10% 초반대인 전국 평균 실업률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대공황 당시 최고 실업률은 25%를 웃돌았다.

LA는 5월의 20.6%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다. 게다가 감염자가 다시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제학과의 아이오아나 마리네스쿠 조교수는 “뉴욕과 달리 불행하게도 LA는 새로운 보건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네스쿠 조교수는 “그 실업률이 얼마나 높은 것인지 표현하라면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도시는 사업체 집중도가 높아 폐쇄에 따른 피해가 크고 고용 타격도 크다. 뉴욕은 4월 15% 실업률에서 5월 18.3%로 뛰었고 6월에는 20.4%까지 치솟았다. 5월과 6월 전국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시카고의 실업률은 5월 15.4%에서 6월 16.1%로 올랐다. 디트로이트 지역은 5월에 23.2%까지 치솟았다가 6월에는 17.7%로 다소 진정됐다. 휴스턴의 6월 실업률은 9.9%였으며 시애틀 9.3%, 마이애미 11.2%, 클리블랜드 13.5%였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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