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노스웨스턴대학, 리글리필드 풋볼 경기 취소 외
▶노스웨스턴대학, 리글리필드 풋볼 경기 취소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노스웨스턴대학 대 위스콘신대학의 풋볼 경기가 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노스웨스턴대학은 "코로나19 때문에 노스웨스턴 풋볼 프로그램 일정이 불확실한 상태여서 오는 11월7일 리글리필드서 갖기로 했던 위스콘신대학과의 경기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일리노이대학을 상대로 리글리필드서 처음 경기를 한 노스웨스턴대학 풋볼팀은 2018년 컵스와의 계약을 통해 2020, 2022, 2024, 2026년 등 매 2년마다 한 차례씩 리글리필드에서 경기를 하기로 했다.
야구와 라크로스 경기를 리글리필드서 개최한 바 있는 노스웨스턴대학은 "빠른 시일 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팬들을 초대, 리글리필드서 경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학 풋볼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탓에 11월 7일 노스웨스턴과 위스콘신 대학 간의 경기가 언제 어디서 열릴 지는 아직 미정이다.
▶빅텐, 가을학기 컨퍼런스 경기만 진행
미 중서부 지역 14개 대학들의 리그인 빅 텐(Big Ten) 컨퍼런스가 올 가을에는 컨퍼런스 팀 간 경기만 진행할 예정이다.
빅 텐은 "가을 시즌을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고 있고, 그 어떤 경우에도 선수-학생 및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전했다.
대학 가을 스포츠는 남자 풋볼을 비롯 남자•여자 축구, 남자•여자 크로스 컨트리, 여자 필드하키, 여자 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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