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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근로자 평균 연봉 6만2006불

2019-20 카운티 경제 백서
가구 중간소득 64,251불
최대 고용주는 로컬 정부

LA카운티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2000달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LA비즈니스저널이 지난 13일 공개한 ‘2019-20 숫자로 보는 LA’ 경제 백서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근로자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총 457만2880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6만2006달러를 기록했다.

총 22개 직종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13만6326달러를 기록한 경영 관리직으로 나타났으며 법률전문직과 건축 및 공학이 각각 13만2857달러, 10만3804달러로 2,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10만 달러가 넘는 직종은 컴퓨터 및 수학 관련(10만2452달러), 의료 전문 및 기술(10만721달러) 등이다.

연봉이 가장 낮은 직종으로는 3만2238달러인 취사 및 서빙으로 나타났으며 헬스케어지원(3만4776달러), 농수산 및 삼림(3만6516달러), 퍼스널 케어 서비스(3만7086달러), 빌딩 청소 및 유지(3만8450달러) 순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준 산업 분야별 고용현황에서는 로컬 정부 분야가 44만88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매업과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분야가 각각 34만1700명, 27만44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고용을 보인 분야는 1만7000명에 그친 통신분야였으며 출판(1만8600명), 방송(2만700)명 등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소득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7월 기준으로 LA카운티 평균 중간소득은 6만4251달러를 기록했다. 5만-7만4999달러 사이의 연 소득을 기록한 가구 수는 53만4611가구로 전체의 16.2%를 차지했으며 10만-14만9999달러 사이가 50만603가구로 15.1%를 나타냈다.

<표 참조>

카운티 지역 평균 통근 소요시간은 지난해 7월 기준 31.3분으로 전체의 74%가 나 홀로 운전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카풀 이용 10%, 대중교통 6% 순이었으며 재택근무도 5%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기준 LA카운티총인구수는 1017만2951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의 경우는 총 401만684명으로 역시 전년보다 0.1%가 줄었다.

전년 대비 인구수가 가장 급증한 도시로는 2만1204명을 기록한 사우스 엘몬테로 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샌퍼난도(2만5207명)가 1.6%로 뒤를 이으며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 컬버시티(3만9705명) 0.5%, 글렌도라(5만2067명)와 롤링하이츠(8066명)가 각각 0.4%가 늘며 뒤를 이었다.

인종별 인구분포로는 라티노·히스패닉이 48.5%로 가장 많았으며 백인 26.3%, 아시안 14.4%, 흑인 7.9% 순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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