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한신포차 '야외에서 즐겨요'

백종원의 한신포차 LA점
저녁시간 시원한 야외테라스 오픈
한신닭발·한신통닭 연일 인기몰이

미국 LA 1호점으로 선보인 '백종원의 한신포차 LA점(대표 존 박)'이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코로나 셧다운을 끝내고 리오픈한뒤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빅히트를 친 매운닭발과 옛날통닭을 맛보려는 한인들이 몰리고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는 중이다.

백종원의 한신포차 LA점은 야외 테라스도 오픈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발동된 내부영업 중단명령에 따라 내부는 클로징하는 대신 널찍한 패티오에 좌석을 마련했다. 넓은 공간에 안전지침에 맞춰 배치된 테이블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 확 트인 뷰를 또다른 안주삼아 술 한잔 하려는 사람들이 연일 이곳을 찾는다.

백종원의 한신포차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실내포차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LA 1호점은 한국 프랜차이즈의 메뉴와 레시피를 그대로 제공한다. 대표메뉴인 한신닭발은 맛있게 매운 닭발의 맛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한신포차의 간판메뉴로 '오늘 먹을 닭발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 만큼 벌써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신통닭은 '겉바속촉' 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옛날 스타일 통닭의 참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통닭과 맥주를 함께 치맥으로 즐기거나, 소주에 닭발을 찾는 손님들도 상당수다. 이외에 해물모듬볶음 등 다른 메뉴들도 있다.

한편, 한신포차 LA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 안전지침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식당 리오픈을 하면서 여러가지의 위생 점검과 안전시설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쏟았다. 예컨대, 전직원들의 코로나 검사는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주방직원 포함 전직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했다. 매장내 방문 고객들간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비말에 의한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테이블 간격도 안전지침에 따라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메뉴를 제공하는 식기류를 일회용으로 바꾸고 고객 체온을 측정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한신포차 LA점 존 박 대표는 "이번 코로나 어려움을 모두같이 헤쳐나가자는 의미에서 여러가지의 위생 점검과 안전시설을 철저히 하고 있다. 손님들의 불안함을 최소화해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A한인타운 6가와 마리포사 시티센터 3층에 위치했다.

▶주소: 3500 W 6th St #311, LA

▶문의: [phone]


앨런 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