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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영, 수필집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출간

‘하지 못한 말’ 이은 두 번째 에세이집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코로나19가 제 일상을 흔들었어요. 그동안 모았던 글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책을 내야겠다 생각했어요”

한인 수필가 한영(70.사진)씨가 두 번째 수필집을 출간했다. 첫 번째 에세이집 ‘하지 못한 말’을 선보인 지 10년 만이다.

한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집에 갇혀있다 보니 창문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시야는 액자같이 한정되어 있었다”며 “그럼에도 살아있는 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책을 엮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필칩은 총 5개 챕터, 47개 글로 구성됐다. 한씨는 이번 수필집에 대한 소개를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려는 길 어딘가에서 다른이의 마음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중 수필가는 축하의 글에서 ‘저자의 글이 이야기성이 강한 서사이며, 삶에 대한 직설적인 고백’이라고 평가했다.

곧바로 세 번째 수필집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영씨. 그는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중심으로 글을 썼다면, 앞으로는 더 넓은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도미했다. 2008년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2010년 첫 번째 수필집 ‘하지 못한 말’을 출간했다.

그 외 동인지로는 ‘숲의 향기를 따라’, ‘한국수필작가회동인지’ 등 다수가 있다. 현재 재미수필문학가협회에서 편집 및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PEN 한국지부 미주 서부위원회 이사이기도 하다.

미주PEN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수필집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를 읽고 싶은 경우 이메일(hahnyoung29@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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