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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비 부지’ 안내판 세운다

건립위·풀러턴시 ‘기념 행사’
내달 14일 힐크레스트 공원서
정치인·한인단체 관계자 초청

지난달 30일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장소인 풀러턴힐크레스트 공원을 찾은 기념비 건립위, LA총영사관 관계자들. 박경재(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LA총영사와 노명수 회장이 기념비 모형도를 들고 있다. 오른쪽 끝은 휴고 큐리엘 풀러턴공원국장. [건립위 제공]

지난달 30일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장소인 풀러턴힐크레스트 공원을 찾은 기념비 건립위, LA총영사관 관계자들. 박경재(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LA총영사와 노명수 회장이 기념비 모형도를 들고 있다. 오른쪽 끝은 휴고 큐리엘 풀러턴공원국장. [건립위 제공]

6·25 참전 미군 전사자 3만6492명의 이름이 새겨질 ‘참전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을 널리 알리는 안내판이 내달 14일 풀러턴힐크레스트 공원에 들어선다.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는 풀러턴 시와 함께 정치인, 한인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 기념비 부지 안내판 공개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별 모양 기둥 5개로 구성될 기념비 모형도를 담은 가로 8피트, 세로 4피트 크기 안내판이 첫선을 보인다.

노명수 회장은 “공사 착수에 앞서 기념비 프로젝트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건립위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 풀러턴공원국 관계자와 만나 안내판 설치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엔 풀러턴의 시즐러 식당에서 박경재 LA총영사와 상견례를 갖고 그 동안의 기념비 사업 경과를 설명했다.

노 회장은 “한국전에서 희생한 모든 미군 용사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 현재 풀러턴 시가 기념비 부지 조경 공사를 진행 중이며 우린 기념비 설계와 모형도 제작을 끝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박 총영사가 기념비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 정부 지원금 수령과 모금 캠페인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립위 측은 총예산 72만 달러 중 33만7088달러를 모았다. 또 한국 보훈처에 21만6000달러의 지원금을 신청,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28일부터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com)에 기부금 모금 계정(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도 마련했다. 모금 목표액은 25만 달러다. 1일 현재까지 기부액은 2510달러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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