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차 산 지 1년 미만이면 실직자 무료 리턴 가능”
프로미스 플랜 론칭
업체는 포드 차를 산 지 1년 미만인 소유주가 직업을 잃을 경우, 그 차를 무료로 회수하는 포드 프로미스 플랜(Ford Promise plan)을 시행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포드의 승용차, 트럭, SUV 등을 구매한 지 1년이 안 된 소비자가 실직했다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반환한 자동차의 잔존가치와 구매자가 내야 할 페이먼트와의 차액을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업체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1만5000달러면 1년이 안 된 포드의 신규 차량의 가치 손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대상은 포드의 계열사 포드 크레딧을 통한 구매한 신차와 중고차와 리스 차량이다. 또 링컨 오토모티브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중고 링컨도 이 플랜의 혜택 대상이다. 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다.
그러나 포드 크레딧이나 링컨 오토모티브 파이낸셜 서비스가 아닌 곳에서 융자를 받은 경우나 현금 구매는 해당이 안 된다. 다른 제약 사항도 많다. 일례로 실직한 날이 자동차 구매 및 리스 계약서 서명한 날로부터 30일 이상 멀어야 한다. 또한 6월 26일 이후 구매 및 리스를 한 차량만 해당한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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