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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다다*

고운 선엔

목이 마르다

버려진 것들이

살아난다



환상으로 쏟아내는

무질서

허공에 떠 있는 눈

창보다 긴 연필



거울 속엔 부서진

나의 모습



다다는

한 세기의 중간쯤에서

정지된 시간을

세고 있을까



유리구슬 눈물이

흐르고 있다.



*다다이즘의 준말.


조찬구 / 시인·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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