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카니발, 9월까지 운항 중단' 외

카니발, 9월까지 운항 중단

카니발 크루즈가 북미 지역 운항 중단 결정을 9월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결정은 국제크루즈선연합이 운항 중지를 9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며칠 뒤에 내려졌다. 카니발 크루즈는 지난 3월 13일 자발적으로 30일 운항 중단을 결정했으며 이후 세 차례 운항중단을 연장했다.

WTI 배럴당 40달러 회복

국제유가가 22일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1달러) 오른 4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4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주요 산유국의 감산이 지속되고 최근 경제 재개 조치로 원유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유가도 힘을 받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도 이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채권시장 핫머니 급증

5월 외국 투자가의 중국 채권 매입이 4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지난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 투자자들의 5월 중국 채권 순매입액은 4월보다 104% 늘어난 194억 달러에 달했다. 앞서 상하이금융거래소도 5월 말 현재 역외 투자자들이 보유한 중국 채권액은 총 2조4300억 위안으로, 전체의 2.4%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이후 예금 2조불 증가

은행들이 코로나19 이후 예금 홍수에 빠져있다고 CNBC 방송이 21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코로나19가 처음 닥친 후 은행의 예금 계정에 2조 달에 달하는 기록적인 규모의 현금이 유입됐다.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4월 한 달간만 예금액이 8650억달러 늘었다. 이는 작년 1년간의 증가액보다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