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디스트릭트에 36층 주상복합 타워
347유닛 아파트·창고·오피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다운타운 산타페 애비뉴와 바이올렛가 인근의 2.17에이커 부지(2143 E. Violet St.)가 오피스, 산업용, 주거용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변신한다. 개발 업체는 LA타임스 본사 건물을 개발 중인 온니그룹이다.
최근 온니그룹이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36층(425피트)높이의 아파트 타워 1동과 8층(131피트) 규모의 오피스 1동이 새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저소득층을 위한 57유닛을 포함해 총 347유닛의 라이브/워크 아파트먼트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다 18만7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과 2만2000스퀘어피트의 상업용 공간도 생긴다. 또한 82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도 들어선다.
이 부지 북쪽에 있는 기존 건물 5채는 5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 오피스, 리테일, 레스토랑과 6유닛의 라이브/워크 아파트도 새롭게 조성된다.
한편, 업체는 이 부지 개발안을 세 번째 변경하는 것이다.
온니그룹은 2017년 이 부지를 13층 높이의 509유닛과 28만8000스퀘어피트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듬해 업체는 다시 15층 규모의 오피스와 아파트 건물로 신축하겠다고 했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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