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탕감 간편 신청서 나왔다
작성 어렵다는 지적에 바꿔
연방 중소기업청(SBA)은 기존 신청서를 수정한 ‘EZ 탕감 신청서’(3508EZ·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3508EZ 이용 가능 PPP 대출자는 ▶직원 없는 자영업자 ▶직원의 임금·연봉 삭감 폭이 25% 이하이고 근무시간을 축소하지 않은 기업 ▶코로나19 관련 보건 명령으로 인해 영업 활동에 지장을 받은 기업 중 직원의 임금·연봉 삭감 폭이 25%이하인 기업이다. 이 신청서는 총 3페이지로 구성됐다. EZ 양식이 아닌 정식 탕감 신청서(Full Forgiveness Application)도 기존 11페이지에서 5페이지로 대폭 줄었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11페이지나 되는 긴 탕감 신청서에 내용도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이를 수정한 것이라는 게 SBA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인은행 SBA 관계자는 “간소화되긴 했지만,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입장에선 이용 기업 요건을 대출 금액 기준으로 선정하고 일괄 처리하는 게 고객들에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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