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 다우 1800포인트 급락
코로나 재유행 위기감 등 반영
과도한 상승 따른 조정 분석도

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제 전망 우려와 과도한 랠리에 따른 조정 장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61포인트(6.90%) 급락한 2만5128에 마감했다. 하루 최대 3000포인트 대폭락했던 지난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나스닥지수는 527포인트(5.27%) 내린 9492에 거래를 마치며 단 하루 만에 1만 고지에서 내려왔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각각 4.8%, 5.4%, 3.4% 하락했다. S&P500은 188포인트(5.89%) 하락하며 300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은 새로운 위험이 아니며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 끝에 모처럼 큰 폭의 조정을 만났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시사도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여겨졌다.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래머는 “현재 증시는 팬데믹 기간 동안의 실제 미국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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