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위치 정보 수집"…시민자유연합, LA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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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이유는 스쿠터 이용자의 위치 데이터 수집이 사생활 보호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4조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것.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론칭된 전동 스쿠터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LA시가 스쿠터 출발 및 도착 위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통국 웹사이트에는 스쿠터 이용자의 어떠한 신원 정보도 수집되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ACLUSC측은 출발 또는 도착지에 따라 이용자는 물론 이동 목적까지 파악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분실 또는 유출될 경우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A 교통국 측은 수만 대의 스쿠터 관리를 위해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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