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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2단계 경제재개 조치 시행

12일부터 적용…광역토론토 등 10개 지역은 제외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는 오는 12일(금)부터 2단계 경제재개 조치를 시행하며 이에 따라 비필수 업종도 다시 문을 연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광역토론토지역(GTA)과 해밀턴및 미국과 인접한 나이아가라지역에선 사회봉쇄 지침이 계속 유지된다. 도그 포드 온주수상은 8일 “코로나사태를 억제하기 위해 발동된 통제 조치로 주민들은 두달째 불편을 겪고있다”며 “이번 2단계 완화 결정이 조금이나마 정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완화조치는 온주전역 34개 지자체 지역중 24곳이 포함됐다. 반면 토론토와 미시사가, 요크, 듀람, 필지역, 할턴, 해밀턴 등 10곳은 제외됐다. 이에대해 포드 주수상은”정부는 매주마다 지역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GTA 주민들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사태의 대응을 전담하고 있는 온주 최고보건관리인 데이비드 윌리암스 박사는 “이번 완화결정에서 빠진 지역은 앞으로 상황이 진전될 경우 빠르면 2주일이내에 경제재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재개를 위한 이번 조치에 따라 종교집회와 미용실, 이발소 및 식당의 부분적인 영업이 허용된다. 또 여름시즌을 맞아 풀장을 비롯한 모든 물놀이 시설이 개방되고 주립공원내 캠핑과 호수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회 예배의 경우, 전체 좌석의 30%이내로 제한되나 지난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신앙 집회가 가능해 진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참석인원 10명이내의 조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요식업소의 경우, 주문-테이크아웃및 배달 서비스에 더해 옥외 좌석을 갖춘 파시오를 열어 고객들을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도그 다우니 온주법무장관은 “파시오 영업은 해당 지자체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내년 1월까지 허용될 것”이라며”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염병 전문가들은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코로나 감염 검사를 확대하는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대학 전염병 전문가인 콜린 퍼니스 교수는 “이번 완화조치에 테스트 강화 방침이 빠져있다”며“온주는 추가 확진 사태를 막지위한 충분한 검사 능력을 아직까지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감염여부를 확인하기위한 검사가 하루 평균 15천건 정도 실시되고 있으나 결과를 기다리는 누적 케이스가 4천8백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보건부 관계자는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6월 들어 하루 평균 1만9천건이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온주는 234건의 새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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