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냅시다] 자연 오염시킨 것에 대한 반성계기로
불교대중화 리더
이원익 법사
이 대표는 재택 위주로 근무하고 사무실에는 1주일에 몇 번 꼭 필요한 일이 있거나 우편물 확인 등을 위해 잠시 들리고 대부분의 시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고국을 방문해 꼭 봬야 할 분을 서둘러 찾고 싶다.
-개인적 소망은.
인생의 남은 시간을 잘 아껴서 보람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도 좀 더 부지런히 해서 건강을 챙겨야겠다. 어떻게 하면 자연과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사람답게 사느냐에 더 중점을 두고 싶다. 이번 사태가 친지와 이웃들에게도 물질적이고 서구적인 것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후대에 남기고 싶은 말씀.
한국이 코로나 사태에 가장 투명하고도 치밀하게 잘 대처하고 있어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 이는 단지 방역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한국이 표준이 되고 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 같다. 이런 변곡점을 한국 밖에서 실제로 목격한 증인으로 남다른 감회가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기존의 경제가 많이 망가질 것이다. 개인이나 국가가 서로 협력하지 않고 자기만 살고자 하는 이기적인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있다.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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