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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도 1만불 보탰다

뉴욕교협 사랑의 캠페인 운동에
중대형 교회 나눔 운동에 속속 동참
“30여 개 미자립교회 렌트 지원할 터”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뉴욕장로교회의 김학진 담임목사(오른쪽)가 1만달러를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에게 전달한 후 함께 서 있다. [사진 뉴욕교협]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뉴욕장로교회의 김학진 담임목사(오른쪽)가 1만달러를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에게 전달한 후 함께 서 있다. [사진 뉴욕교협]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가 추진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미자립 교회 돕기 사랑의 캠페인에 한인사회 중대형 교회들의 동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공식적으로 2만달러를 쾌척한 데 이어 7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대형교회인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가 1만달러를 전달, 캠페인에 속도가 붙었다.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담임목사는 “올해 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는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해 자체 기념행사를 많이 갖지 못하게 됐다”며 “올해 교회는 행사 위주 보다는 선교와 나눔에 집중, 어려운 교회를 돕고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한인사회와 모든 교회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뉴장도 예외는 아니지만, 앞으로 뉴욕교협과 같은 공식적인 기관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담임목사가 공석이던 뉴욕장로교회에 최근 부임한 김학진 목사는 1.5세로 이민 1세대와 차세대를 연결하며 섬김의 정신으로 세대 및 교회간 화합을 유도, 뉴장의 제 2의 부흥의 시대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교협의 양민석 회장은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교협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에다 후러싱제일교회와 뉴욕장로교회가 각각 2만.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해줘 캠페인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두 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각보다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교협 450 회원교회에 ‘어려운 교회를 돕자는 협조공문을 발송, 기금모금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욕교협 서기 문정웅목사는 “신청 교회 가운데 객관적인 심사를 한후 정기적인 예배를 중심으로 사역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교회 중에 재정적인 상태가 가장 열악한 교회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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