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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기자의 '그 시절 그 스타'] <5>빈스 카터, 반은 신이라 불린 NBA 최고 '덩크왕'

2000년 2월 12일. NBA 슬램덩크 대회가 부활했고 한 선수가 덩크슛의 새 역사를 썼다. 자리에 모인 NBA 스타들마저도 놀라게 했던 덩크쇼가 펼쳐졌다. 결승에 함께 오른 선수는 그를 포함해 모두 셋이었고, 모두다 탄력에서는 내로라 하는 이들이었지만 우승자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 대회는 그를 위해 깔린 판이었고 그는 완벽하게 그 판을 접수했다. '반은 사람, 반은 신(Half man, Half Amazing)'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그 주인공은 바로 빈스 카터다.

카터는 199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되자마자 곧바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돼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뉴저지 네츠(2004년), 올랜도 매직(2009년), 피닉스 선스(2010년), 댈러스 매버릭스(2011년), 멤피스 그리즐리스(2014년)를 거쳐 새크라멘토 킹스(2017년), 애틀랜타 호크스(2018년~)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카터의 커리어가 예상치 못한 날짜를 기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중순 리그를 중단한 NBA는 7월 31일을 목표로 리그 재개를 구상 중이다. 문제는 카터가 소속된 애틀랜타가 리그 재개와 무관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것. NBA는 코로나19의 위험성과 하위 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고려해 서부 상위 13개, 동부 상위 9개 팀만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초청해 남은 시즌을 소화하는 방안을 이사회 투표에 올려놓았다. 현재까지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큰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개 팀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방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동부 14위인 애틀랜타는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경기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카터의 마지막 경기는 리그 중단 직전에 치른 3월 11일 뉴욕전이 된다. 기존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커리어를 마감하는 셈이다. 출전 경기 기록도 10경기 넘게 손해가 불가피하다. 현재 카터는 통산 출전 경기 수 부문에서 역대 3위(1,541경기)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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