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자바 의류업계, 자체 방범 강화 논의

순찰대·방범 회사 고용 검토
한인회 '순찰대' 활용도 협의

자바시장 한인의류업계가 재산 보호와 안전을 위해 자체 방범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류업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상가가 약탈당하고 불에 타는 모습을 보면서 자바시장 역시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겠다는 걱정이 앞선다”면서 “경찰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우리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의류협회(KAMA·회장 리처드 조)는 자바시장 한인업체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자체 비상순찰대 조직과 방범 회사 고용 등 두 가지 안을 일단 모두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상순찰대의 경우 한인업체 관계자의 자발적 참여가 우선되어야 하고 순찰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관한 책임 소재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LA 한인회와 재미 해병전우회에서 ‘커뮤니티 비상순찰대’를 공동 운영할 계획임을 밝혀 여기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방범 회사 고용이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관련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가 역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의류협회 측은 현시점에서 대략 7~10일 정도가 위험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2명씩 3개 조가 하루 9시간 근무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관련 비용은 대략 5000~7000달러가 필요하다. 협회는 이 비용을 회원사를 포함한 자바 관련 한인 업체의 자발적인 갹출로 충당하거나 방범 순찰 지역에 있는 한인 업체에 일정 비용을 협조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범 순찰 지역은 자바시장 구역에서도 동서는 메이플과 스탠포드 사이, 남북은 10가부터 14가 사이를 생각하고 있다. 이외에 공장지대에 대한 순찰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롱비치에서 버논지역 퍼시픽 불러바드까지, 워싱턴에서 48가까지 등이다.

자바시장 내 최대 규모의 여성복 도매상가인 샌피드로홀세일마트는 협회와는 별도로 이미 경비 인력을 늘리는 방식으로 방범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3명의 경비원이 활동했으나 최근 2명이 더 늘어 모두 5명이 순찰을 펼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