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계절이 돌아왔다
한인마켓 메인산 인기
파운드당 11~16달러
랍스터의 본고장 메인주를 비롯해 캐나다 노바스코샤산까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랍스터가 손을 흔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현재 남가주 한인마켓에서는 랍스터를 파운드당 11~16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일부 한인마켓에서는 랍스터 세일전을 진행 중이다. 한남체인 풀러턴·토런스·라팔마점에서는 랍스터를 파운드당 10.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 김민기 부사장은 “원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인주에서 공수해온 랍스터가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 생선부 관계자도 “최근 랍스타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랍스타 제철임을 인정했다.
메인주는 전국 랍스터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한국에서도 메인주 랍스터가 인기다. 기존 미국산 랍스터 최대 소비국이던 중국·홍콩·유럽을 제치고 한국은 세계 1위 소비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 마켓 관계자는 “랍스터는 폐사율이 높아 원가에서 가격을 조금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마켓에서 현재 시즌 경쟁을 위해 원가 수준의 할인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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