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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6월3일 3단계-일리노이 6월말 4단계

시카고 공원-도서관-미시간호변은 ‘아직’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령을 3단계로 완화한 첫날인 29일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 알공퀸 길의 한 식당이 야외에 시설을 설치,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부터 체육관•미용실•데이케어센터 등 많은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고, 10인 이하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식당 및 술집은 픽업(투고) 외 야외 좌석 운영을 할 수 있다.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령을 3단계로 완화한 첫날인 29일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 알공퀸 길의 한 식당이 야외에 시설을 설치,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부터 체육관•미용실•데이케어센터 등 많은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고, 10인 이하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식당 및 술집은 픽업(투고) 외 야외 좌석 운영을 할 수 있다.

29일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복원 3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대도시 시카고 시가 6월3일(수) 3단계 합류 계획을 밝혔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28일 "시카고 시는 다음달 3일부터 코로나19 복원 3단계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시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요식업소가 제한된 조건 아래서 영업할 수 있고, 소매업체 및 미용실 재개가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단 일리노이 주가 복원 계획 3단계에 포함시킨 공원•도서관 재개는 내달 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 미시간호변은 당분간 폐쇄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카고는 대도시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세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일리노이주 나머지 지역과 다른, 독자적 계획에 따라 복원 절차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가 미국내 타 도시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대도시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이 단계까지 오기 위해 모두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이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9일 3단계에 돌입, '정상 생활'에 대한 일리노이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당국은 주 대부분 지역이 다음달 말, 복원 4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와 관련 "각 단계마다 28일을 기본 단위로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는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며 "3단계에 진입한 29일부터 따져보면, 가장 빨리 4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날짜는 내달 26일"이라고 말했다.

4단계 이동을 위해서는 3단계와 동일하게 코로나19 확진율이 14일동안 20%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14일 이내에 하루 0.1% 이상 늘어나면 안되고, 28일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늘어나도 안 된다. 또 병원 집중치료실(ICU)과 인공호흡기 여유분이 전체의 14% 이상 되어야 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주를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앞으로 안전 지침을 더욱 엄격히 시행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와 마스크 착용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일리노이 복원 4단계에는 영화관과 학교 등이 제한된 조건 아래 문을 열 수 있고, 여행 및 최대 50명까지의 모임 등이 허용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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